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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조력 절실..돌봄교실 북적

김윤 기자 입력 2020-04-20 21:15:22 수정 2020-04-20 21:15:22 조회수 0

◀ANC▶
단계적 온라인 개학의 마지막 단계인
초등학교 저학년 개학이 오늘(20일)부터
전남지역에서도 시작됐습니다.

학부모들은 이제 막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자녀와 함께 EBS 방송을 시청하며
개학을 맞았는데 걱정이 많은 모습이었습니다.

김 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목포시내 한 가정입니다.

코로나 19 사태로 단계적 온라인 개학이
이뤄지는 첫 날,

아이와 부모는 조금 상기된 표정으로 텔레비젼 앞에 앉았습니다.

EBS에서는 온라인 개학을 알리는 프로그램이
시작되고 학교에서 미리 받은 학습 꾸러미로
수업이 진행됩니다.

EBS 수업은 30분 정도 진행됐고 학부모도
아이도 어렵지 않다는 반응이었지만 부모의
도움이 필수적이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 어플로 제공되는 출석등록은 초등학교 입학생이 실행하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 보였습니다.

◀INT▶문지연 학부모*초등학교 입학생*
"(출석등록) 그거는 엄마가 해야되는 부분인 거 같아요."

단계적 온라인 개학의 마지막 단계인
전남지역 초등 저학년은 모두 4만 5천여 명.

전남교육청은 학습조력자가 없을 경우
등교 온라인 수업을 제공하고 교사가 직접 방문지도를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INT▶정동혁 유초등교육과장*전남교육청*
"농어촌 어린이들 경우는 학습보조를 해주지를 못하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학교 나름대로 상황에 맞게.."

단계적 온라인 개학이 이뤄지면서
전남지역 초등 돌봄교실 참여자는
7천3백여 명으로 온라인 등교 초기보다
6배 가량 증가했습니다.
MBC NEWS 김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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