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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6주기' 아직도 기억에 선명한 그 날

입력 2020-04-17 08:05:39 수정 2020-04-17 08:05:39 조회수 1

◀ANC▶
세월호 6주기를 맞아 진도 팽목항과
세월호가 있는 목포 신항에선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추모객들은 모두 잊지 않겠다란 다짐과 함께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외쳤습니다.

김안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빛 바랜 세월호 선체가 놓인 목포신항.

세월호 참사 6주기를 맞아
이른 아침부터 추모객들이 모였습니다.

모두들 6년 전 그날을 떠올리며
희생자들을 애도했습니다.

◀INT▶ 정용민
"저도 자녀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으로서 이게
남의 일이 아닌 것 같고..가슴이 정말 많이 아
프더라고요.

(EEFFECT - 노래 가락 SYNC)

노란 리본이 넘실대는 진도 팽목항에
구슬픈 노래 가락이 울려퍼집니다.

코로나19로 대규모 추모행사는
열리지 않았지만 팽목항을 찾은 추모객들의
발길은 하루종일 이어졌습니다.

추모객들은 가족들과 함께
세월호 기억관 등을 둘러보며
세월호를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INT▶ 황길정
(세월호를) 잊음과 동시에 과거에 잘못됐던
것들이 다시 반복될 것 같아서 절대 잊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6년의 시간 동안 세월호 선체는 인양됐지만
참사의 진실은 여전히 수면 아래에
잠겨있습니다.

팽목항과 목포신항을 찾은 추모객들은
하루빨리 진상규명이 이뤄지길 기원했습니다.
MBC 뉴스 김안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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