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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수 보선 혼탁과열..5명 경쟁

입력 2020-04-13 21:15:30 수정 2020-04-13 21:15:30 조회수 1

◀ANC▶
4.15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함평군수 보궐선거가 선거 막판,
혼탁 과열양상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고발과 비방이 이어지면서 5명의 후보가
공명선거를 다짐하는 합의문을 발표하는
상황까지 연출됐습니다.

김안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함평군수 보궐선거 출마 후보는 모두 5명.

선거를 앞두고 후보 간 고발과 비방이
이어지면서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심각한 선거 후유증이 우려되는 상황까지
이르면서 후보들이 선관위와 수사기관에
판단을 맡기겠다는 합의문을 발표하기까지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상익 후보는
농촌행정을 중심으로 함평경제 발전을
이끌겠다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INT▶ 이상익 더불어민주당
"이상익은 새로운 정치를 하고 함평경제가 잘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임하려고 합니다."

무소속의 정철희 후보는
의정경험을 앞세워 군민들의 화합을
이끌어낼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INT▶ 정철희 무소속
"30여년의 행정경험이 있습니다. 또 10여년의 의정활동 경험이 있습니다. 이를 토대로 해서 흐트러진 민심을.."

민생당 김성호 후보는 낙후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농어민과 노인 등을 위한 수당지급을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INT▶ 김성호 민생당
"민생을 살려 쌀독을 채워드리기 위해 농어민 수당 120만원, 건강수당 1인당 60만원, 여성농어민 수당 30만원.."

무소속 정두숙 후보는 함평의 농특산물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관광객 300만 시대를
열겠다고 공언했습니다.

◀INT▶ 정두숙 무소속
"함평의 새희망을 심고자 출마했습니다. 분열된 함평을 화합으로, 자존심이 상한 우리 함평을 회복시키고.."

경찰 출신의 무소속 신경선 후보는
군민 한 사람의 이야기도
귀담아듣는 소통행정을 약속했습니다.

◀INT▶ 신경선 무소속
"무소속이기 때문에 갈라진 민심을 누구보다도 하나로 통합하는데 가장 적합한 인물이고.."

5명의 후보가 공명선거에 합의하면서 갈등은 일단 봉합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선관위와 수사기관의 발표에 따라
선거 이후에도 함평군수 보궐선거의 후폭풍은 지속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김안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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