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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감·배 과수농가 냉해 피해 확산

신광하 기자 입력 2020-04-13 08:05:30 수정 2020-04-13 08:05:30 조회수 1


최근 새벽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저온 현상이 이어지면서
과수원의 냉해가 심각합니다.

농협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감 주산지로 유명한 영암 지역
대봉감 재배면적 650㏊ 가운데 90%인 585㏊에서 최근 냉해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또 나주와 영암지역의 배 재배농가 역시
전체 면적의 50%가 넘는 곳에서
냉해가 발생하면서 인공수정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농협 등은 감과 배 재배농가의
피해 현황을 살피고 지원방안 협의에 나섰지만, 냉해를 입은 과수는 열매가 맺혀도
상품성이 떨어질 것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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