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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항 배후지 사업의혹..검찰 고발

입력 2020-04-10 08:05:24 수정 2020-04-10 08:05:24 조회수 1

◀ANC▶
진도항 배후지 석탄재 반입 논란과 관련해
반대측 주민들이 이동진 진도군수 등
공무원 6명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석탄재를 진도항 배후부지에 반입하기 위해
위법행정을 했다는게 고발 이유 입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진도항 배후지 개발공사에 석탄재 반입을
반대하는 진도군 주민 11명이 광주지검
해남지청에서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석탄재를 반입하기 위해 토취장을
확보하지 않았고, 이는 석탄재를 반입하기 위한 고의적인 부실설계라는게 주민들의 주장입니다.

◀SYN▶ 장부식 / 석탄재 반입 반대 주민
"국책사업을 추진하면서 부패와 불법 의혹에 휘말려 있는 이동진 군수와 공무원들에 대해 책임을 묻는 것.."

고발장에는 이동진 진도군수와
진도항 배후부지 공사와 관련된
전·현직 공무원 5명이 기재돼 있습니다.

주민들은 고발장에서 석탄재를 진도항에
가져오기 위해 공법을 변경하고,
토취장 227필지를 형식적으로 조사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석탄재 반입으로 실제 공사비가
증가하는데도 비용이 준다고
군의회에 허위 보고했다는 겁니다.

지난 2천16년 업체가 제기한 행정소송과
민사소송 1심에서 진도군이 승소 했는데도,
2심에서는 화해권고와 강제조정이 나왔고,
진도군이 이의신청을 하지 않아
재판이 마무리된 과정에도 의혹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목포MBC는 검찰 고발 건과 관련한
진도군의 입장을 듣기 위해
이동진 군수에게 6차례 전화를 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

◀SYN▶
"..부재중입니다. 잠시후 다시 걸어주십시오"

주민들은 진도군 고발에 이어
진도항 배후지 사업 시공업체를 고발하고
한국동서발전에 대한 감사원 감사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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