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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입국자 증가..임시 격리시설 증설

입력 2020-04-09 08:05:26 수정 2020-04-09 08:05:26 조회수 1

◀ANC▶
전남에서는 지난 3일 해외에서 귀국한
코로나 19 확진환자 발생 이후 닷새째
추가 환자는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해외 입국자 증가로 자가격리 조치가
이뤄지는 사례가 늘면서 지역에서도
임시 격리시설이 추가로 설치되고 있습니다.

김안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해외입국자 7명을 태운 버스가
목포국제축구센터로 진입합니다.

나주에 마련된 임시 검사시설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뒤 14일간 자가격리를
시작하는 사람들입니다.

S/U 목포국제축구센터 숙소 72개실이
해외입국자 격리시설로 지정됐습니다.
이 곳에 입소한 해외입국자들은 2주동안
숙소시설에 머무르게 됩니다.

의무검사 등 해외입국자 관리가 강화된 이후 입국한 목포 연고 시민은 모두 61명,

자가격리 시설인 해경숙소가 포화상태에
달하면서 추가 시설이 마련되고 있습니다.

◀INT▶ 김옥희 팀장 /목포시 자치행정과
"동선이 일반인들과 겹치지 않도록 외곽으로 들어오셔가지고 들어오실 때 충분한 방역을 하고 안에서는 밖으로 나올 수 없도록 칸막이를 하고.."

현재 전남에 설치된 임시 격리시설은
31곳, 626실입니다.

또 해외입국자에게 자가격리 공간을 내준
가족들이 이용할 수 있는 안심숙소도
마련됐습니다.

안심숙소는 자가격리자와 관계를 증명하는
서류를 호텔 등에 제출하면 할인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해외 입국자 등 자가격리자가 늘면서
방역당국은 관리 감독 방안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INT▶ 김혜주 팀장 /목포시 건강증진과
"전담 공무원이 지정되서 1대1로 하루 두 차례 모니터링을 하고 있습니다. 무단이탈을 방지하기 위해서 경찰 협조 하에 불시에 수시로 점검하고 있습니다."

자가격리 수칙 위반은 목포시에서만
최근 2건이 발생해 모두 관련법에 따라
고발 조치됐습니다.
MBC 뉴스 김안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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