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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깜깜이 구간' 시작, 목포 표심 향방은?

양현승 기자 입력 2020-04-08 21:15:53 수정 2020-04-08 21:15:53 조회수 0

◀ANC▶
현역 의원들과 집권여당, 제1야당 후보의
대결로 이번 총선에서 목포 선거구는
전국적인 쟁점지역이 됐습니다.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할 수 없는
'암흑의 7일'이 시작되는 내일(9)
목포 총선 후보 마지막 TV토론회가 열립니다.

양현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4.15 총선을 일주일 앞두고 지금부터는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할 수 없습니다.

기존 조사를 인용하는 내용의 보도만
할 수 있어 이른바 깜깜이 구간, 암흑의
시간으로 불리는 여론조사공표 금지 기간이
시작된 겁니다.

여론조사 추이를 보며 판세를 분석하고
전략을 짜왔던 후보들은 부동층 향배를
파악하기 어려워집니다.

유권자들도 지지 후보를 최종 결정하는
때여서, 말 그대로 표심이 요동치는
시기입니다.

민주당과 민생당, 정의당, 미래통합당이
각각 후보를 낸 목포 선거구.

목포MBC 등이 이번 총선과 관련해 마지막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 김원이 42.7%,
민생당 박지원 34.6%,
정의당 윤소하 11.6%,
미래통합당 황규원 0.4%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현역의원인 박지원 후보는
신도심 1개 선거구에서만 앞섰고,
김원이 후보가 원도심 등 나머지 선거구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김원이 후보는 30대와 50대, 60대 이상
유권자들이,

박지원 후보는 18세에서 29세 유권자들이
각각 평균 지지도를 끌어올리고 있었습니다.

김원이 후보 지지자의 88.3%,
박지원 후보 지지자의 81.3%,
윤소하 후보 지지자의 76%는 반드시 투표를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투표때 목포 유권자가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꼽힌 건
경력과 공약, 인물, 정당 가운데 단연 공약.

후보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21대 총선
목포 선거구 마지막 TV 토론회는 내일(9)
MBC에서 밤 11시 5분 열립니다.
MBC뉴스 양현승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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