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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복당 마케팅에 이해찬 대표 발끈

입력 2020-04-08 21:15:50 수정 2020-04-08 21:15:50 조회수 0

◀ANC▶
민주당의 이해찬 대표가
오늘(8)광주에서 열린 선거대책회의에서
탈당 후보나 무소속 후보의 복당은
절대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후보들의 민주당 복당 마케팅에
쐐기를 박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이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던 이해찬 대표가
모두발언 도중 갑자기
복당 얘기를 꺼냈습니다.

◀SYN▶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금 일부 무소속 후보들은 이번에 당선되면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하겠다고 선거운동을 합니다."

선거대책회의 직전에 무소속 김경진 후보가 낸
입장문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입니다.

김경진 후보는 입장문에서
선거가 끝난 뒤에
민주당에 복당을 신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해찬 대표가 무소속과 탈당 후보들의
복당 불허 방침을
이미 공개적으로 천명했는데도
이런 입장문을 낸 건
선거용으로 해석될 여지가 커보입니다.

이 대표는 마무리 발언을 자청해
다시 한 번 쐐기를 박았습니다.

◀SYN▶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번 선거가 끝나고 우리 당에서 탈당해서 다른 당으로 갔던 사람들, 이 사람들이 우리 당으로 돌아오는 일은 없습니다.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민주당 광주시당도 성명을 내고
민주당을 이용해
그 어떤 사리사욕도 채울 수 없을 것이라고
김경진 후보를 비판했습니다.

한편 이해찬 대표는 선거대책회의에서
문재인 정부의 개혁과제를 완수할 수 있도록
이번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시민당의 김홍걸 후보를 비롯한
비례대표 후보들도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의 유일한 원팀인 시민당이 압승하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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