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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승남 후보와 민생당 황주홍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고흥,보성,장흥,강진 선거구
TV토론회가 열렸습니다.
두 후보는 토론회 내내
모든 주제마다 날선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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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토론이 시작되자마다
김승남 후보와 황주홍 후보는 목소리를 높이며
상대 후보를 공격했습니다.
이슈는 토론회 참여 문제였습니다.
◀INT▶ 황주홍 후보(민생당)
김승남 후보와 같은 후보가 나오지 못하도록
이른바 김승남 방지법, 선출직 후보자 토론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려고 합니다.
◀INT▶ 김승남 후보(더불어민주당)
오늘과 같이 4월 7일, 선거방송위가 주관해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의무적으로.. 4월 1일 kbs 토론회를 거부했다고 그러는데 그것은
연기요청이지 거부가 아닙니다.
유권자의 알권리 침해와 정치 공세라는 입장이
첨예하게 엇갈린 상황
두 후보는 공약발표 시간까지 할애하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INT▶ 황주홍 후보(민생당)
거짓말까지하고 있습니다. 정말 이런 것은
유권자의 입장에서는 알권리를 빼앗는 그런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INT▶ 김승남 후보(더불어민주당)
이것을 가지고 자꾸 정치공세로 제가 토론회를
안하는 것처럼 마치 거부하는 것처럼 말씀하시는 것은 조금 지양했으면 좋겠다 이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마케팅 공방과 함께
인신 공격에 가까운 발언도 나왔습니다.
◀INT▶ 김승남 후보(더불어민주당)
여당 원내대표가 되겠다, 예결위원장이 되겠다
이렇게 말슴하셨는데요. 이것은 떡을 줄 사람은
생각도 안하는데 김칫국부터 마시는격이지 않는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INT▶ 황주홍 후보(민생당)
문재인 대통령께서 떡을 줄지 안줄지
물어보셨습니까? 제가 문재인 정부 1기에
농림부장관 후보로 거론이 됐습니다.
두 후보는 농어촌 인구 문제와
귀농귀촌 활성화 등의 공약을 발표하긴 했지만
원론적인 수준에 그쳤습니다.
대신 토론회 내내 상대 후보의 약점을 들춰내는
네거티브 토론을 이어갔습니다.
한편 비초청 대상인 무소속 김화진 후보는
방송 연설을 통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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