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4.15 총선 후보자의 면면을 들여다
보는 시간, 오늘은 영암·무안·신안
선거구 순서입니다.

당초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임흥빈 후보가
사퇴하면서,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전·현직 의원들의 재대결 구도가
관심입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ＶＣＲ▶
영암무안신안 선거구는
민주당, 미래통합당, 민생당 후보의
3자 구도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후보,
미래통합당 이인호 후보,
민생당 이윤석 후보가 출마했습니다.

당초 후보등록을 했던
무소속 임흥빈 후보는
오늘(3) 돌연 사퇴했습니다.

후보들의 대표 공약을 물었습니다.

◀ＩＮＴ▶서삼석 후보/더불어민주당
"농어민들의 생산비가 보장될 수 있도록
법적 제도화의 뒷받침을 하겠습니다"

◀ＩＮＴ▶이인호 후보/미래통합당
"영암이 고용위기지역 아니겠습니까. 저도
같은 중소기업인의 일원으로써 그 부분을
해결하고자"

◀ＩＮＴ▶이윤석 후보/민생당
"농민 연금을 월 100만 원씩 지급할 수
있도록 국회에 들어가서"

21대 국회에 입성할 경우
희망하는 상임위원회와 이유로는,

◀ＩＮＴ▶서삼석 후보/더불어민주당
"농해수위를 다시 가도록 하겠습니다"

◀ＩＮＴ▶이인호 후보/미래통합당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에"

◀ＩＮＴ▶이윤석 후보/민생당
"농해수위에 들어가서"

무안군이 지속적으로 반대입장을 보이고
있는 무안국제공항에 군공항을 이전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ＩＮＴ▶서삼석 후보/더불어민주당
"국방부가 주도적으로 이 문제를 거론해서 보다 더 오픈해놓고 정부 방침은 뭐다...그리고 옮겨갈 예상 지역의 주민의견은 뭔가를 좀 더
주도면밀하게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ＩＮＴ▶이인호 후보/미래통합당
"충분한 보상이 전제된다면 수용을 해야되지
않겠느냐. 예를 들어서 활주로도 점보 비행기가
이착륙하도록 여건을 만들어주고"

◀ＩＮＴ▶이윤석 후보/민생당
"오키나와에 있는 후텐마 기지처럼 해상으로
빼돌리는 것이...그런 방법을 제가 제안해보고자 합니다 국회에 들어가서"

조선경기 흐름에 따라 너울치는
침체된 대불국가산업단지 활성화 문제에
대해서는,

◀ＩＮＴ▶서삼석 후보/더불어민주당
"대형 유조선도 좋지만 보트랄지, 요트랄지
그런 레저형 선박을 제조하는 첨단 시설로
탈바꿈할 필요가 있고"

◀ＩＮＴ▶이인호 후보/미래통합당
"사업 다각화를 하는 것, 고부가가치가 있는
조선도 신경써야 되고, 그 다음에 정부기관에서
신경써서 원청 일을 한다면 우리가 거제도나
울산의 눈치를 보지 않고"

◀ＩＮＴ▶이윤석 후보/민생당
"어려울때는 국가가 재정을 투입해야 하고
대불공단의 하청업체들에 대해서도 국가가
고용위기지역을 지정하듯이 국가의 재정이
투입이 돼야 합니다. 그래야 일단 공단이
살아나지"

후보들 모두 연안여객선의
대중교통화를 위한 공영제 도입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번 영암무안신안 선거구 총선은
현역 민주당 서삼석 후보와
18,19대 국회의원 민생당 이윤석 후보의
재대결로 선거 분위기가 일찌감치
달아올랐습니다.

첫 대결인 2012년 민주통합당 경선에서는
이 후보가, 2018년 재보궐 선거 대결에서는
서 후보가 승리를 했습니다.

영암무안신안 선거구의 후보자 공약과
정책을 들여다 볼 수 있는 TV 토론회는
오는 6일, 오후 2시 생방송으로 진행됩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