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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외입국자 136명 모두 '음성'

입력 2020-04-03 21:09:44 수정 2020-04-03 21:09:44 조회수 7

◀ANC▶
이달부터 해외입국자에 대한
코로나 19 검사가 강화된 가운데 지난 1일 이후 136명이 검사를 받았습니다.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국후
집으로 가는 길은 절차에 따라야 합니다.

김안수 기자가 취재 했습니다.
◀END▶

해외 입국자 임시 검사시설로 지정된
나주한전KPS인재개발원과 구례 농협연수원.

지난 1일부터 전남의 해외입국자들은
모두 이 곳에 설치된 임시검사시설에 입소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CG - 양성판정인 경우 환자 중증도에 따라
전남의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이송되고,

음성판정인 경우도 14일간 자택에 격리되거나
자택격리가 어려운 경우 임시 격리시설에
입소하게 됩니다.

음성판정을 받은 해외입국자들의 이송은
각 시·군 지자체에서 맡아 전담 공무원이
건강상태를 매일 2차례 확인합니다.

◀INT▶ 박기석 / 목포시 건강증진과장
"해외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후에 우리 시로 모셔오게 되는데요. 자가격리할 것인지 우리 시 격리시설로 이용하실 것인지 의향을 물어서 적합여부를 판단해서 수용하게 됩니다."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목포시의료원.

환자동선에 모두 격벽이 세워졌고
환자가 머무는 병실에는 이동형 음압시설이
설치됐습니다.

확진 환자를 진료한 의료진도
2주간 병원내에서 머물러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코호트 상태로 격리됩니다.

◀INT▶ 허흥심 / 목포시의료원 관리부장
"이중격벽으로 되어있고 이동형 음압기를 설치했습니다. 전담의료팀은 전신보호복을 착용하고 2주동안 (병원에) 상주하게 됩니다."


현재 전남의 확진자는 모두 15명, 7백14명이 자가격리 중입니다.

해외입국자는 모두 591명입니다.

한편 지난 1일 이후 이틀동안
임시검사시설에 격리된 해외입국자 136명은
오늘(3일) 전원 퇴소하고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MBC 뉴스 김안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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