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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세 전남 최고령 확진..해외입국자 내일부터 격리

입력 2020-03-31 21:09:44 수정 2020-03-31 21:09:44 조회수 1

◀ANC▶
무안군에 사는 92살 여성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오늘 하루
전남에서만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해외유입 확진자가 늘면서
내일부터 해외에서 입국하는 지역민은
전원 격리시설에서 검사가 진행됩니다.

김안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무안군 망운면에 사는 92살 여성 A 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A 씨는 서울 만민교회의 직원인 아들 B 씨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역학조사 결과 B 씨는 지난 23일부터
사흘동안 망운면의 고향집에 머물렀고,
서울로 돌아간 뒤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SYN▶ A 씨 가족
"양성판정을 받으니까 이것은 안되겠다 빨리 (검사)해야겠다해서 군과 보건소에 전화를 했어요. 접촉을 해서 빨리 전수조사를 하자.."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한 A 씨는 그동안
망운면 자택에만 머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g- A 씨와의 밀접 접촉한 사람은
아들 셋과 요양보호사 등 4명이고,
이들과 만난 13명을 포함해 모두 17명에 대한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이 내려졌습니다./

◀SYN▶ 김산 / 무안군수
"현재 (접촉자) 4명은 자가격리 중이고, 그 외‘음성’으로 판정된 2차 접촉자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고 있습니다."

A 씨를 포함해 오늘 하루에만 전남의 추가 확진자는 4명이 늘어 모두 13명이 됐습니다.

A 씨를 제외한 3명은 모두 해외입국자입니다.

CG- 전남도는 내일(1)부터 해외 입국자 전원에
대해 중부권, 동부권에 마련된
임시 검사시설에 격리해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SYN▶ 김영록 전남지사
"임시검사시설에 머무르게 하면서 전원 진단 검사를 받도록 조치해 해외 입국부터 14일간 자가격리조치토록.."

한편 목포에서는 전남 7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남성 58살 C씨가 자가격리중 공원을 돌아다니다 적발돼, 전염병 관리법 위반 혐의로 고발 조치 됐습니다.
MBC 뉴스 김안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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