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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개학..전남교육청 대책은

김윤 기자 입력 2020-03-31 21:09:36 수정 2020-03-31 21:09:36 조회수 0

◀ANC▶
방금 보도에서 본것과 같이
단계적 온라인 개학에 확정되면서
학교현장의 어려움은 적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와 관련한 대책을 장석웅 전남도 교육감에게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인사)

◀END▶

[임사랑]1.먼저, 전남교육청은 최근 '에듀테크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온라인 교육을 준비해오고 있는데, 전남의 온라인 학습여건은 타 시도와 비교해 어느정도 수준입니까.

한국 교육방식은 코로나19 전후로 크게 구분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는 교실에서 대면 접촉을 통해서 하는 전통적 교육 방식이었다면 코로나19로 인해서 AI라든지 빅데이터를 활용한 온라인 맞춤형 개별학습으로 진화되어 가고 있어요. 현재 온라인 학습은 일부 시범학교하든지 연구학교 중심으로 부분적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전면적으로 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교육청과 선생님들이 열심히 준비하고 있고요. 온라인 수업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되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그런 아이들에게는 스마트 기기를 지원한다든지 통신비를 지원한다든지 그리고 그것도 어려운 아이들은 학교에 불러서 컴퓨터실이나 교실에서 온라인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지연]2. 오늘 교육부가 대입수능시험일을 2주 연기한 12월3일 치르겠다고 발표했는데,
온라인 수업이 진행되면 대입을 앞둔
고3학생들의 평가방식은 어떻게 적용되는 지
궁금합니다.

특히 고3 같은 경우에는 반드시 출석해서 시험을 봐야 합니다. 그렇지만 실시간 온라인 화상 수업을 통해서 이뤄진 것은 수행평가는 부분적으로 반영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어떤 형태로든 반드시 출석해서 시험 보는 것이 생기부에 기록되고 대입에 반영 될 것입니다.

[임사랑] 3.학생들이 관심이 많은 질문일 것 같습니다. 방학 등 학사 일정은 앞으로 어떻게 조정되고 운영되는 것입니까.

원래 4월 6일 개학했을 때 1학기는 4월 6일부터 8월 26일로 잡았고요. 2학기는 8월 27일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계획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여름방학은 8월 1일부터 8월 14일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또 개학이 연기됐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만큼 순연 되리라 봅니다.

[이지연] 4.온라인 개학으로 학생들은 앞으로 가정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질 것입니다.
학부모님들께 당부 말씀 부탁드립니다.

처음 시작하는 원격 수업인 만큼 학부모님 불안하고 걱정 많으실 겁니다. 하지만 학교 현장에서 우리 선생님들과 교육청이 전력을 다해서 대비하고 계십니다. 학교와 선생님들을 믿고 따라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특별히 초등학생이라든지 일부 중학생 같은 경우에는 학부모님들의 조력이 필요한 학생들이 있습니다. 관심 가져 주시고 앞으로도 전남 교육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임사랑]네, 지금까지 장석웅 교육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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