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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점상 부부 또 다른 예배 참석 추가 확인

입력 2020-03-27 21:09:55 수정 2020-03-27 21:09:55 조회수 0

◀ANC▶
전남 7*8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지금까지 알려진 것과 달리 모두 4차례에 걸쳐 만민교회에서 예배를 본 것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곳곳에서
늘고 있습니다.

김안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등록 신도 6백명인 목포의 한 교회.

지난주부터 예배를 취소한 이 교회는
이번 일요일에도 온라인으로 주일예배를
대체할 예정입니다.

◀INT▶ 김운태 목사 / 상락교회
"목포에서도 확진자가 나와서 더이상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도 임시적으로 온라인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목포 지역의 교회는 모두 403곳.

이중 지난주 일요일에 예배를 본 교회는
전체의 절반이 넘는 63%에 달합니다.

지난 23일 목포에서 코로나 19 확진자
2명이 발생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더욱 중요해 진 상황이지만
여전히 일부 대형교회들은 현장 예배를
계속할 예정입니다.

◀SYN▶ 교회 관계자
"휴일날엔 (예배가) 있죠. (이번주에도?) 예 7시부터. (취소할 계획은?) 예 없습니다."

방역당국은 현장 점검을 통해
교회 출입자 기록과 집단 식사 제공 등
사회적 거리두기 8개 항목을 준수하는지
여부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EFFECT - 화면전환)

휴업하는 음식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점심시간대 붐벼야 할 음식점들이
낮 시간에도 문이 닫혀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임시휴업에 들어간 겁니다.

◀INT▶ 김계현 / 요식업 종사자
"목포*무안 지역에 확진자가 발생을 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저희들이 이달말까지 한시적으로 휴업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한편 전남 7, 8번째 확진자인 노점상 부부는
3월 1일, 8일, 16일 이외에 지난 5일에도
무안 만민교회에서 열린 예배에 참석했었던 것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이 예배에는 서울 등에서 온 70여명의 신도가
참석했으며, 참석자 중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전남 7,8번 환자의 감염원을 찾기 위해 둘 사이에 연관성을 찾는 심층조사에 착수했습니다. mbc 뉴스 김안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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