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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근무지변경' 훈련

김윤 기자 입력 2020-03-24 21:10:03 수정 2020-03-24 21:10:03 조회수 0

◀ANC▶
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라남도 교육청이
오늘(24일) 확진자 발생에 대비해 직장폐쇄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훈련으로
전산시설이 구축된 새로운 근무장소에서
부서별 필수인원이 참여해 진행됐습니다.

김 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전라남도 교육청 출입문이 굳게 잠겼습니다.

직원들은 물론,
외부인도 출입이 통제되고 직장은 폐쇄됐습니다.

공무원들은 바로 옆 전남교육정보연구원으로 출근해 발열검사를 받은 뒤 비상근무를
시작합니다.

교육감을 비롯한 간부들은 건물 4층에 마련된 상황실에서 비상회의를 갖고 현재상황을
검토합니다.

◀SYN▶전라남도교육청 비상회의
"긴급돌봄학생이 많은 숫자로 증가했습니다. 아마도 가정에서의 돌봄이 한계가 있어서 그렇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실과별 필수 인원 백29명은 긴급 구축된
임시 사무실에서 코로나19 비상업무에
들어갑니다.

전남교육청이 교육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시행한
근무지 변경훈련으로 업무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됐습니다.

◀INT▶김춘호 전라남도교육청 총무과장
"인터넷 환경을 구축해서 원격근무가 가능하도록 조치를 했고요.직원들은 보안USB를 가지고 와서 자기 업무 데이터를 입력해서 근무하게 됩니다."

전남교육청은 구축된 임시 업무시설은
코로나19 상황이 끝날 때까지 유지해 확진자
발생시 곧바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전남소방본부도 코로나 감염으로
종합상황실 기능이 마비될 경우에 대비해
도내 16개 소방서 별로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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