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식당들이
다시 개장했지만, 고객이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지역에서도 이중고를 겪고 있는 상인들을 위한
'나눔 소비'와 '착한 임대'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지난달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 순천의 한 식당,
손님의 발길이 줄어든 식당에
공무원들이 직접 찾아왔습니다.
코로나 감염을 우려하는 일반 시민들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기 위해섭니다.
코로나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식당을 이용하는
이른바 '나눔 소비'에 나선 겁니다.
◀INT▶
임대료 인하도 공공시설에서
확대되고 있습니다.
순천시가 관리하고 있는
순천 지하도상가 '씨내몰'의 사용료 납부가
유예됐고 관리비도 40%가 감액됐습니다.
웃장과 아랫장 2개 전통시장의 사용료도
50%가 감액됐습니다.
한 달 치 임대료를 받지 않거나
임대료의 일부를 인하하는 건물주도
순천 지역에서만 2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관건은 민간영역으로 추가 확산 여부입니다.
◀INT▶
코로나19 확산과 불안감으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
지역민들은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움직임이
상생으로 이어지 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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