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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연기..온라인 학습 기반구축 힘쓰자

김윤 기자 입력 2020-03-12 08:00:25 수정 2020-03-12 08:00:25 조회수 0

◀ANC▶
코로나19 사태로 각급 학교 개학이 연기되면서 인터넷을 활용한 온라인 학습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온라인 학습도 진화를 거듭하면서
정규수업 이상의 쌍방향 학습관리가 가능해
이런 시기에 농어촌, 도서벽지 학교의
학습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지난 2015년 거점고로 출범한 해남고등학교입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정문은 굳게 닫혀 있고
고3 교실도 텅비었지만 선생님은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구글을 기반으로 하는 온라인 학습을 진행하기 위해서입니다.

교사가 구글 클래스룸에 만든 가상 교실에서
과제를 내주고 학생들의 과제를 하나하나
점검합니다.

수업내용는 교사가 어떤 자료를 탑재하고
활용하는냐에 따라 다양하게 진행할 수 있으며
평가도 정확하게 이뤄집니다.

◀INT▶윤지영 해남고등학교 영어교사
"물론 면 대 면 수업이 가장 좋죠.그렇지만 불가피한 상황에서는 이러한 툴을 이용해서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는 것 또한 학생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같은 온라인 학습이 정규수업을 대체해
주면서 학생들도 비교적 만족스러운
반응입니다.

◀INT▶이하늘 해남고등학교 3학년
"과제를 통해서 정규수업과 연결이 되니까 그래서 정규수업을 하기 전에 예습을 하는 차원에서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것 같아요"

전남교육청도
온라인 서비스 지원단을 운영해 연수를
실시하고 홈페이지에도 '온라인 교육서비스'를
구축했습니다.

◀SYN▶장석웅 전라남도 교육감
"차제에 온라인 학습이 가능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로 삼아야 되겠다하고 생각합니다."

2025년 고교 학점제 도입을 앞두고
과목개설이 어려운 도서벽지, 농산어촌
고등학교에 이같은 온라인 기반 학습이 학교와 지역을 넘어서는 새로운 학습대안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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