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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 LNG 추진선..지역과 동반성장"

입력 2020-03-05 08:00:28 수정 2020-03-05 08:00:28 조회수 1

◀ANC▶
한국 조선업계의 미래가 걸린 LNG추진선
건조가 본격화 되면서 전남 최대 기업인
현대삼호중공업이 필수 기자재를
지역 업체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핵심 제조기술과 인력양성에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협력하면서
조선업계의 체질 개선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김안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해운업계의 배기가스 배출 기준 강화로
청정 연료인 LNG 엔진을 탑재한 선박 건조는
세계적 추세 입니다.

액화천연가스는 기존 연료에 비해 탄소배출량을 최대 30% 가량 감축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이기 때문입니다.

최근 3년간 대형 LNG 추진선 7척을
잇따라 건조한 현대삼호중공업은
기술력과 제조기술을 지역 기업에
이전하기로 했습니다.

◀INT▶김형관 부사장/현대삼호중공업
"지역기업의 같이 상생을 하기 위해서 기술이전을 하고 저희들 비용도 절감하고 또 경쟁력도 강화해서.."

1차 기술이전 대상은 LNG추진선의
핵심 기자재인 연료저장탱크 제작기술입니다.

고압상태의 액화천연가스를 저장하는
LNG 연료탱크는 설계에서 용접, 보온 기술등이 적용되는 고난도 기술의 집약체입니다.

LNG 관련 기술의 지역기업 이전으로
선체블록 제작 위주인 대불산단
조선 협력 업체들이 첨단 기술을 확보하고
인력을 고도화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INT▶ 손창현 / 보원엠앤피 사장
"중요한 신성장 사업인 LNG연료탱크를 저희가 제작하게 되서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대삼호와 지역기업체의 기술협력은
대형 LNG 추진 유조선 4척에 탑재할
LNG 연료탱크를 제작하는 다음달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안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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