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하루 100건" 전남 코로나19 검사 빨라졌다(R)

입력 2020-03-03 08:00:39 수정 2020-03-03 08:00:39 조회수 1

◀ANC▶
최근 코로나19 검사 의뢰가 늘면서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하루 100여건 넘게 검체 조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공공의료시설은
격리병동 설치공사를 마무리했습니다.

김안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코로나 19 의심환자의 코와 입에서 채취한
검체를 담은 아이스박스가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 도착합니다.

검체를 받은 연구원들은 곧바로
유전자 추출을 하고 유전자 증폭 검사 등을 통해 확진 여부를 검사합니다.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최소 6시간 정도.

최근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하루 100여건 정도 코로나 19 확진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시군 보건소와 민간업체 등에서
검사 의뢰가 밀려들면서 검사 인력을
두 배로 늘려 24시간 운영하고 있습니다.

◀INT▶ 신미영 감염병조사과장
"시군 보건소라든지 또 선별진료소를 통해서 들어온 검체들은 저희가 받아서 검사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두배 이상, 100건 이상 (검사)하고 있습니다."

감염병 전담 병원으로 지정된 강진의료원.

추가감염을 막기위해 격벽이 세워지고,
의료진과 환자의 동선도 분리됐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중등도 이상 환자를 수용하기 위한 준비를 마친 겁니다.

◀INT▶ 정기회 강진의료원장
"동선을 구별해서 환자와 의료진 간의 감염을 방지하고 있고 병동에 격벽을 설치해서 병동마다 서로 간의 감염을 방지하고 있습니다."

또 감염병 환자 수용 기준이 바뀌면서
전남지역의 격리병상 수도 190병상에서
337병상으로 늘었습니다.
MBC 뉴스 김안수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