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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천지교인 백여명 미확인..격리병동 확보

입력 2020-02-28 21:10:50 수정 2020-02-28 21:10:50 조회수 1

◀ANC▶
코로나19 경증 환자를 수용하기 위한
격리병상 확보 작업이 대부분 마무리 됐고,
공적 마스크 판매가 시작됐습니다.

전남지역 신천지 교인 가운데 백여 명의
소재 파악이 안돼 경찰이 추적하고 있고 64명은
발열 등으로 추가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안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목포시의료원.

중환자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 병실이
비워졌습니다.

목포와 강진, 순천의료원 등에서
확보된 격리병상은 모두 186개.

칸막이 설치작업이 마무리되면
감염증 환자를 즉시 수용할 수 있습니다.

◀INT▶ 조연희 간호부장 / 목포시의료원
"환자 전용 출입구를 확보한 뒤에 의료진과 환자 분리를 위한 격벽과 동선을 설치하여 환자 건강상태를 관찰할 수 있도록 CCTV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전남지역 읍면 소재 우체국에서
마스크 공적 판매도 시작됐습니다.

한개 8백원으로 1인당 5장까지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배정된 물량이 워낙 적어 마스크를
구하지 못한 사람들이 더 많았습니다.

S.U 마스크 350여개를 판매한 이 우체국에선
10분만에 모든 마스크가 동이 났습니다.

◀SYN▶ 서해종 / 무안군 몽탄면
"마스크 사러 왔어요 우체국으로. 그런데 사람이 하도 밀려서 좀 (다른 곳에) 있다가 오니까 떨어졌다고 해서.. 이게 뭔일이래요 이게"

만5천681명에 달하는 전남지역
신천지 교인들에 대한 전수조사도
마무리단계입니다.

전화를 받지 않거나 소재파악이 안된 사람
천3백여 명은 경찰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SYN▶ 경찰 관계자
"연락 안되면 휴대폰 조회도 해보고 가족 상대로 탐문도 해보고 우리 소재수사 방식으로 진행을 해야죠"

현재까지 확인된 신천지 교인 가운데
발열과 기침 등의 증세를 보인 사람은 88명.

이중 36명의 코로나 19 검사결과는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MBC 뉴스 김안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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