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생물권보전지역*세계유산 추진..청정이미지 살린다(R)

박영훈 기자 입력 2020-02-26 08:00:42 수정 2020-02-26 08:00:42 조회수 1

◀ANC▶
완도군이 지역 전체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구들장 논은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개발보다는 청정 이미지를 살려
해양치유산업 등 미래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모래에 부딪히는 파도 소리가 십리를 간다는 해수욕장.

백사장엔 껍데기가 비단처럼 아릅답다는
'비단고둥'이, 좀 더 나아가면 바다의 꽃인
연산호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깨끗한 환경의 지표 생물들입니다.

◀INT▶이근영 *주민*
"모래 입자가 좋은 만큼 바닷물이 깨끗하다는 것,그런 이점이 있습니다"

완도군이 265개의 유·무인도를 포함해
군 전체를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하기 위해 나섰습니다.

다음 달 한국위원회 심사를 통과하면 오는 9월 유네스코 본부에 신청서를 제출합니다.

청산도 구들장논은 세계유산으로 추진합니다.

유네스코가 선정하는 보호지역 중 2개를
동시에 추진하는 건 '청정이미지'를
지역의 미래 경쟁력으로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김성옥 *완도군 유네스코팀장*
"청정이미지가 있는데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완도에서 나오는 특산품,여러가지 제품에 상표를 부착하면..."

해양치유산업,국제해조류박람회 등의 가치도
상승시킬 것으로 보고 내년 상반기 생물권보전
지역 우선 등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설악산,제주도,신안 다도해,고창군,순천시 등 12곳이 현재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