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생태학교로 변신준비하는 '유달초'

김윤 기자 입력 2020-02-19 21:11:05 수정 2020-02-19 21:11:05 조회수 1

◀ANC▶
목포 원도심의 명문 초등학교였던
유달초등학교가 생태학교로 변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학생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도심 학교가 학생들에게
즐겁고 신나는 공간으로 변모할 수 있을 지
관심입니다.

김 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목포가 개항된 그 다음해인 1898년
일본인 학교로 문을 연 목포 유달초등학교입니다.

등록문화재인 옛 심상소학교 강당과
남한에서 마지막으로 잡힌 호랑이 박제가 있는 유서깊은 곳.

원도심이 번성할 때는
전교생이 5천여 명이 넘을 정도로
큰 학교였지만 지금은 사정이 다릅니다.

인구가 신도심으로 이동하면서
학생수도 백여 명에 그치는 등 작은 학교로
전락했습니다.

활력을 잃어가는 유달초등학교가
'도심 속 생태학교'로 변신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학교 뒷편 유달산과 맞닿은 숲에
생태놀이 체험 교육장을 조성해 즐겁고 신나는 학교로 탈바꿈한다는 것입니다.

◀INT▶신희봉 유달초등학교장
"아이들이 학교 생활을 즐겁고 신나게 함과 동시에 참 삶의 기초기본인 사회성을 가꾸게 하고 극기 도전 이런 활동들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합니다."

목포 교육청은 생태학교 조성에
올해 1억8천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인근의 목포여중과 서산초등학교까지 연계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역주민들에게 생태학교를 개방하기로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유달초등학교의 생태학교 변신이
원도심 학교의 새로운 혁신모델로
시도되는 만큼
목포시의 적극적인 협력과 관심도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