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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신음하는 서민경제

입력 2020-02-18 21:11:18 수정 2020-02-18 21:11:18 조회수 1

◀ANC▶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면서
특히 서민경제가 큰 타격을 입고 있는데요.

몇년 전 조선업 불황 등 힘든 고비를
넘겼던 지역 경제가 또다시 혹독한 겨울을
나고 있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점심 시간이면 손님들로 북적거렸던
남악의 한 식당가,

가게는 물론 거리도 한산한 분위기입니다.

한 고깃집은 손님과 매출이 30% 이상
떨어졌고 단체 예약은 거의 끊겼습니다.

◀SYN▶ 식당 주인
" 인건비 문제도 있고.. 그래서 굉장이 많이
걱정됩니다."

--------------디졸브---------------
무안의 한 대학가입니다.

개학을 앞두고 바빠질 시기인 요즘
상점 대부분이 문을 열지못하고 있습니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과 졸업식 등이
모두 취소됐고 개강도 2주일 연기됐습니다.

상인들은 대학가 특성상 방학을 뺀
반년 장사인데 이마저도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다며 울상입니다.

◀INT▶ 최성옥(대학가 상인)
"많이 힘들죠.지금, 이 시기에 많이 바빠야되는데 안바쁘니깐..월세 내기가 좀 힘들죠. "

◀INT▶ 최향분(대학가 상인)
"장사가 너무 안돼서 문을 못열고 있어요.
가스비도 안나오고.."

코로나 사태로 외부 활동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서민경제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지자체에서 소비 촉진에 나서고 있으나
된서리를 맞고 있는 지역 서민경제를
살리기위한 보다 근본 대책 마련이
주문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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