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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사이 눈..영하권 날씨

입력 2020-02-17 08:01:15 수정 2020-02-17 08:01:15 조회수 1

◀ANC▶
강풍과 함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어제부터 전남지역에는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쌓인 눈을 보는 것은 올 겨울들어 처음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기상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안수 기자, 지금도 눈이 내리고 있나요?

◀END▶
.
네 밤 사이 내렸다 그쳤다 반복한 눈은
지금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은 광주 9cm를 최고로
목포 3.1cm, 무안 2.5cm, 신안 2.2cm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광주시와 전남 목포*무안 등 대부분의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눈은 오늘 밤 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눈이 내리면서 목포 등 지자체마다 밤사이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염화칼슘을 뿌리는 등 제설 작업을 벌였습니다.

때문에 현재 결빙 구간은 거의 없는 상태지만,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 교량과 그늘진 구간에서는 살얼음에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또 골목과 주택가 이면도로에는 눈이 쌓인
곳이 있어 통행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강풍과 눈으로 인해 바다 상황은
좋지 않습니다.

서해남부와 남해서부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 5미터의 높은 파도가
일면서 대부분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어제부터 이틀째 중단되고 있습니다.

현재 목포지역의 기온은 영하 1.4도입니다.

기상청은 앞으로도 광주*전남 지역에
10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mbc뉴스 김안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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