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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인물, 시군의 새해 설계를
들어보는 순서입니다.
오늘은 전동평 영암군수와 함께
영암군의 올해 살림을 미리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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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지난해 영암군의 군정운영 평가를
간단하게 해주시죠. 어떤게 가장 아쉬웠고,
어떤게 가장 보람있었나요.
존경하는 6만 군민과 16만 향우 그리고 MBC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기의 고장 영암군수 전동평입니다. 지난 한해 정말 우리 군 열심히 뛰었습니다. 하나 된 군민 풍요로운 복지 영암이란 군정 목표 아래 6만 군민의 행복시대를 위해 열심히 뛰었는데요. 군민과 향우 그리고 1천 여 공직자의 노력은 우리 군 재정이 제가 취임 할 때 3천 억 후반이었던 것이 지난해에는 6천 억을 돌파했고요. 올해는 7천 억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로 우리 군은 전국 지방재정확대 최우수 군으로 선정되었고요. 또 전국지방자치단체 행복지수평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되었고 전국 리더십 대상과 한국 지방자치경영대상 등을 수상하는 정말 풍성한 성과를 거두는 한해였고 또 군민과 함께 뛰었던 보람 있었던 한해였습니다.
Q. 쇠퇴를 거듭하던 씨름이 다시 부활하고
있습니다. 영암군이 민속씨름 부활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왜 씨름에 관심을
갖게 된 건가요.
요즘 씨름과 트롯이 대세인 것 같습니다. 민속씨름 우리 것이거든요. 민속씨름을 계승 발전시켜야 된다는 사명감을 갖고 씨름이 가장 어려울 때 또 트로트가 가장 어려울 때 우리는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이제 씨름이 바로 우리 영암에서 발전하게 되는 동기가 됐는데요. 이미 우리 영암군 민속씨름은 대한민국 최고의 씨름단으로서 최고의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창단한 지 3년 만에 천하장사 장성우를 비롯해서 장사 21번 그리고 전국체전 금메달 2개 등 23회에 걸친 우승을 함으로써 대한민국 씨름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우리 군에서는 여기에 발 맞춰서 영암 기찬랜드 일원에 씨름 역사관, 교육관, 전지훈련장을 만들어서 씨름의 발전과 지역경제 발전은 물론이거니와 올해부터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 씨름부를 창단해서 영암이야말로 대한민국 민속씨름의 맥을 잊고 전통을 발전시켜 나가는 이런 지역으로 발돋움 하기 위해서 힘찬 몸부림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Q. 지난해부터 트로트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운이 좋다고 할까요. 좋은 시점에
영암에는 트로트가요센터가 만들어 졌는데,
어떻게 운영되나요.
이제 트롯은 우리 국민들이 아끼는 어찌 보면 대중음악으로 자리 잡아 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정말 우리 모두가 함께 즐기는 국민가요로 성장하고 있는 트롯이 이제 그 메카가 영암군이 되었습니다. 이미 우리 군에서는 국비와 지방비 약 110억원을 들여서 기찬랜드에 트로트 역사관과 공연장을 만들었고요. 올해부터 2차사업으로 트로트 아카데미를 건립하고 대공연장을 만들고 또 영암 아리랑 가요제를 만들어서 트로트 인재를 발굴 육성해서 스타로 키워가는 작업들을 계속 해가게 될 것입니다. 2차 3차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최소 500억에서 천 억 이상의 예산이 소요 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이 사업은 얼마 전 박양우 장관님께서 국가사업으로 추진해주시겠다. 트로트 사업은 국가가 해야 될 사업인데 영암군에서 추진해 왔기 때문에 이제 국가사업으로 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냈기 때문에 앞으로 우리 영암군이 트로트 성지이자 메카로 발전함과 동시에 지역 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동평 영암군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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