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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s)신종 코로나 "일단 쉽니다"

입력 2020-02-07 08:01:27 수정 2020-02-07 08:01:27 조회수 0

(앵커)
신종 코로나 확산에 대한
걱정이 커지면서
업무를 중단하는 시설들이 늘고 있습니다.

질병에 취약한 어린이와 노약자가
주로 이용하는 시설들은
위기상황을 벗어날때까지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빛고을 노인건강타운 직원들이
시설 구석구석을 돌며
청소와 방역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광주에서 발생한 이후
일단 오는 18일까지 휴관하기로 했습니다.

대상은
빛고을과 효령 노인타운 등 노인복지시설 9곳과
경로식당 2곳, 종합사회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등 60개 복지시설에 이릅니다.

(인터뷰)본부장
"코로나 확산되고 있어서 모이면 전파 위험"

광주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천 4백여 곳도 잠정적으로 문을 닫았습니다.

보육교사와 직원들은
시설과 장비에 대한 방역작업에 나섰고,

어린이들은
자택이나 친인척 집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인터뷰)할머니
"어제도 빨리 하원 부탁했고 쉬니까 다행"

피아노 교습소와 태권도장 등 사설 학원들도
코로나 감염 걱정 때문에
자발적으로 휴업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현장 녹취)태권도장
"운동도 운동이지만 안전이 우선이니까"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의
일부 체험시설이 한시적으로 운영을 중단했고,

유명 가수들의 콘서트 등
문화예술 공연도 취소되거나 연기됐습니다.

여기에다 광주 광산구보건소는
신종 코로나 관련 진료에 집중하기 위해
일반인 진료는 당분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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