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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전지훈련 파장-R

입력 2020-02-06 08:01:17 수정 2020-02-06 08:01:17 조회수 1

◀ANC▶
한 해 2,3만 명의 선수단이 찾는 순천은
동계훈련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이달에 예정됐던 전국 규모의 경기가 잇따라
연기돼 선수단 유치에도 고민이 큽니다.

박민주 기자 입니다.
◀END▶

순천 팔마야구장,

초등학교 야구팀의 스토브리그가 한창입니다.

스토브리그에 참여한 초.중등학교 26개팀이
동계 훈련에 본격적으로 돌입했습니다.

전국 500여 명이 참가한 유도팀의
동계합숙훈련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선수들은 실내 체육관에서 기량을 높이는
훈련에 열중합니다.

순천지역은 날씨가 상대적으로 따듯하고
다양한 스포츠 인프라와 편리한 교통망으로
동계훈련지로 급부상했습니다.
◀INT▶

하지만 올 겨울 변수가 생겼습니다.

국내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전국 규모 대회가 잇따라 연기되고 있습니다.

순천시는 고민끝에 예방 차원에서
오는 6일 열리는 전국 유소년축구대회를
5월로 연기했습니다.

전국 90개팀 2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었습니다.

오는 11일 예정됐던 전국 검도대회도
연기를 결정했습니다.
◀INT▶

지난해 순천을 방문한 동계훈련 선수단은
3만 천여 명,

올해도 2만 5천여 명 방문으로
20억 원의 지역경제유발효과가 전망됐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변수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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