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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남편 '음성'..방역태세 '강화'

입력 2020-02-05 21:11:13 수정 2020-02-05 21:11:13 조회수 3

◀ANC▶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우려가
지역에서도 적지 않습니다.

16번째 확진자의 가족이
광양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광양시 역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김종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16번째 환자의
동선과 관련해 지역사회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지난 1월 태국여행을 다녀온 뒤
발병증상을 보이면서 동행한 가족들의
감염 여부에도 관심이 높기 때문입니다.
◀SYN▶
경기도 안 좋은 데다가 영세상인들의 장사도 원만히 돼야 하는데 안 좋지 않습니까?
◀SYN▶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데는 잘 안 가죠. 자제를 많이 합니다.

S/U)
특히 확진자의 가족이
광양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광양시 역시 대책 마련에 분주해졌습니다.
////////////////////////////////////////////우선 확진자와 접촉한 3백여 명에 대해
역학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가족들의 검사 결과
남편은 음성인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하지만 광양시는 2주 간의 잠복기를 고려해
최종결과가 나올때까지는
방역수준을 높여나갈 방침입니다.

현재까지 16번째 확진자의 관내방문은
확인되지 않았고 지난 3일부터 남편도
광주의 자택에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면서도

지역에서 퍼지는 불확실한 정보에 대해서는
앞으로 방역당국과 공조를 통해
투명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박영수 과장(광양시 안전총괄과):
질병관리본부에서 역학조사가 끝나면 동선이라든지 추가격리 대상자라든지 발표가 되면 거기에 대해 보건소에서 대응하게 돼 있습니다.

광양시의 대책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정보 확인을 위해
시 보건소나 병원에는
하루 수십 통의 문의전화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지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관내 2곳의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소독 확대를 통해
질병유입을 막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물량 부족을 겪고 있는 예방용품도
적극적으로 확보해
취약계층 등에 우선적으로 배부할 예정입니다.
◀INT▶
정선주 과장(광양시 건강증진과):
필요한 경우 살균소독제도 공급해서 소독을 하실 수 있도록 하고 시에서도 업체를 이용해서 소독을 해드릴 계획입니다.

광주지역에서도
처음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그 가족도 광양에서 근무함에 따라
이들의 구체적인 동선 확보가
앞으로 해당 지역 방역망 확대에
중요한 근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종수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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