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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번 환자 동선 오리무중..전남도 대책 강화

입력 2020-02-05 08:01:23 수정 2020-02-05 08:01:23 조회수 3

◀ANC▶
신종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고
전남대 병원에 입원한 16번 환자는
태국에서 무안공항으로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러나 지난달 귀국이후 동선이 파악되지 않아지역사회 확산 우려감이 높은 가운데
전남도가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김안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전남대 병원에 입원한 16번 환자는
지난달 19일 태국에서 무안공항으로
입국했습니다.

이후 16일 동안 병원 치료 등을 받았지만,
이동 동선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SYN▶ 정은경 / 질병관리본부장
"현재 16번째 환자는 전남대 병원에 격리 조치 되었고 즉각대응팀이 현지에 파견되어 역학 조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전남도 비상입니다.

16번 환자의 남편을
자가격리하고, 근무하던 광양의 회사에는
긴급 방역을 실시했습니다.

또 우한 등을 방문하거나 확진환자와
접촉한 능동감시 대상자는 자가격리조치로
변경했고,

도내 12개 대학에 유학중인
중국인 학생 456명의 입국 여부를 확인하고,
대학내 격리 시설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현재 3명인 역학 조사관을 6명으로
확대하기로 하고, 격리 수용할 음압병상
점검에 나섰습니다.

◀SYN▶ 김영두 / 전라남도 건강증진과장
"확진자 증가여부에 따라서 저희가 역학조사관을 충분히 더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 등도 지역 병원 등의 수용 태세를 점검하고, 지역실정에 맞는
대응책을 정부에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수도권 기준에 맞춘 대응 매뉴얼로는
의료인력과 선별진료소 운영이 어렵다는
판단에섭니다.

◀INT▶ 윤소하 / 국회의원
"지역사회 전파와 확산을 막는데 선별진료소를 비롯한 구체적인 지원과 협력의 방안을 점검을 하고.."

그러나 신종 코로나 환자 발생 등 가짜뉴스도 SNS 등을 통해 확산되면서 보다 강력한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안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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