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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터미널에도 열감지 카메라..섬 유입 막아라(R)

김양훈 기자 입력 2020-02-04 21:11:47 수정 2020-02-04 21:11:47 조회수 1

◀ANC▶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지역 확산 우려감이 커지는 가운데
여객선 터미널에도 열감지 카메라가
설치됐습니다.

섬지역에 신종 코로나가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검역 체계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이른 아침 목포여객선터미널

신안 섬에 들어가려는 주민과 관광객 대부분이
마스크를 쓰고 있습니다.

여객선터미널 개찰구에는
열감지 카메라가 배치됐습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해
여객선 이용객들의 발열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INT▶ 명정중 신안군보건소
체온이 37.5도 이상이 되신 분들은 코로나
바이러스 의심 환자로 볼수 있기 때문에
모든 승객에 대해 발열체크를 하고 있습니다.

신안 섬마을을
오가는 여객선은 하루 평균 20여척

매일 배가 뜨는 시간마다 여객선 이용객들의
발열체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다행히 아직까지 섬마을에 들어가려는
이용객들 가운데 코로나 의심증상을 보인
사람은 없었습니다.

◀INT▶ 문권옥 신안군보건소장
공중 보건 위기 상황에서 청정 신안을
지켜내기 위해서 외지인 출입이 빈번한
여객선터미널 3개소에 체온측정카메라를 설치해
현재 운영하고 있습니다.

신안군은 섬마을마다 모두 선별진료소를
설치할 수 없다보니 만일을 사태를 대비해
권역별로 구급차를 재배치했습니다.

또 섬마을 선착장을 중심으로 방역을
강화하는 등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청정 신안을
지키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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