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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공포' 대중교통 이용객 급감

입력 2020-02-04 08:01:35 수정 2020-02-04 08:01:35 조회수 1

◀ANC▶
방금 보신대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 위한 조치로
무안국제공항의 중국 항공편 운항도
중단됐습니다.

또 열차와 시외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객도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김안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목포역 대합실에 손세정제와 마스크가
비치됐습니다.

출입구에도 방역매트가 설치됐습니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이용객 수도 급감했습니다.

지난 주말, KTX와 SRT 열차로 목포를 방문한 사람은 한달 전 주말과 비교했을 때
30퍼센트 이상 감소했습니다.

◀INT▶ 황웅찬 목포역 부역장
"(신종)코로나 바이러스가 발현된 이후에는 일 승차객이 1500에서 2000명 가량 주말기준으로 이렇게 감소가.."

시외버스 이용객도 크게 줄었고,
택시를 이용하는 사람도 찾아보기 힘듭니다.

◀INT▶ 김형식 / 택시기사
"지금은 금요일 저녁, 토요일 저녁도 평일보다
더 못한 거 같아요. 상당히 없어요. 사람이 안 보여요."

중국행 항공선은 사실상 휴업상태입니다.

이번주부터 무안공항과 중국을 오가는
3개 직항노선은 모두 중단됐습니다.

목포-제주 항로 등 여객선 승객도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INT▶ 정운곤 / 씨월드고속훼리 상무이사
"현재까지 큰 변화는 없는데 3월 달까지 가면, 3월 이후에는 좀 영향이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위협속에
대중교통 이용객의 감소추세는 지속될 전망입니다. MBC 뉴스 김안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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