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뉴스와 인물, 2020년 시장군수 초청 대담 순서 입니다.

오늘은 나윤수 함평군수 권한대행과 함께
새해 함평 군정 설계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ＥＮＤ▶

Q.
먼저 권한대행께서 지난해 함평군 군정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 말씀해주시죠.

지난해 우리 함평은 여러 가지 위기에도 군정 각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가장 중점을 둔 중앙부처와 도 공모사업의 경우 100억원 규모의 함평읍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 27개 사업에 623억원을 확보하였으며 국도비 사업 또한 역대 최대인 107개 사업에 1091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습니다. 특히 연초에는 학교면 사포지구에 9천억 규모의 민간 투자사업을 유치하였으며 신광면에는 국비 1조원이 투입되는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이전을 확정짓기도 했습니다.

Q.
올 한해는 함평군에게 참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오는 4월 15일에는 군수 재보궐 선거가 있는데 어떻게 준비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현재 자천타천으로 여덟 아홉 분의 후보군이 출마를 준비 중이거나 이미 출마선언을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군은 이런 과열 분위기가 자칫 군민들의 편가름으로 번지진 않을까 우려하면서, 공정하고 차분한 선거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공무원의 선거개입을 차단하기 위해 군수 선거나 예비후보와 관련된 내용은 일절 군 보도자료로 제공하지 않고 있고, 후보 개인 홍보물에도 공무원이나 군 입장이 포함되지 않도록, 군 출입기자들과 협의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도 군은 선거 관련 규정에 따라, 공명정대한 선거준비와 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Q.
새로운 군수가 선출되더라도 업무파악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리는 만큼 치밀한 군정계획이 더욱 중요할 텐데요. 올해 계획은 어떻습니까?

먼저, 우리 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동함평산업단지 등 5개의 산업단지에, 기업을 적극 유치하여 세수확대와 고용창출을 통한 인구증대에 힘쓰겠습니다. 또한 전국적인 인지도가 있는 지역축제와 지역 생태자원을 연계한 관광객 유치와 레슬링 등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 개최로,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 해 나가겠습니다.

Q.
2020년대가 새롭게 시작되는 올해, 함평군의 중장기적인 계획도 궁금합니다.

함평의 향후 10년은 지역의 기반인 농축수산업과 2·3차 거점 산업이 상생 발전해야 하는 시기여야 합니다. 농축수산업은 금년 말에 마무리되는 명암축산특화농공단지와 연계한 농축산물의 가공·유통으로 고부가가치의 고소득 농업을 창출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광주형 일자리와 연계한 월야 빛그린 국가산업단지도 오는 2022년까지 준공해, 자동차 연관 부품기업을 유치하고, 1만호 규모의 근로자 전용 주택 건설 등도 반드시 실현할 것입니다.

Q.
끝으로 지역민들께 새해 덕담이나 하고 싶은 말씀 있으시면 한 말씀 해주시죠.

경자년 올 한해는 기회와 희망을 상징하는 흰 쥐처럼, 우리 군에도 긍정적인 기운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특히 새로 민선 군수님이 들어오시면, 우리 함평군정이 더욱 발전하고 군민이 화합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감히 예상해봅니다. 그런 만큼, 올 한해는 군민 각 가정에 풍족한 재물과 행복한 웃음만이 가득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더욱 열심히 발로 뛰겠습니다.

지금까지 나윤수 함평군수 권한대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