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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공대 또 다시 보류

입력 2020-01-31 12:44:07 수정 2020-01-31 12:44:07 조회수 1

(앵커)
한전공대 법인 설립 인가가
또 미뤄졌습니다.

교육부 심사위원회가
서류 보완을 요구하면서
한 달 뒤에
다시 심사하기로 했습니다.

개교 일정에 차질을 빚는 건 아닌지
걱정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재원 기자입니다.

(기자)

교육부 대학설립심사위원회가
한전공대의 법인 설립에 대한 의결을
또 다시 보류했습니다.

심사위원들은 지난달 열렸던
1차 심사와 마찬가지로
일부 서류가 미비해 계속 심사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싱크) 교육부 관계자..
"잘 만들었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에서 이거를 우리가 좀 다지면서 가자 정확하게..그런 차원에서 의견들을 주고받았었고.."

한국전력은 다음주에
교육부의 공식 통보를 받는 대로
추가 서류 보완등
대응책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법인 설립 의결을 기점으로
대학 설립에 박차를 가하려던 계획은
차질이 불가피해 졌습니다.

한전은 당초 법인 설립이 의결되는대로
6백억원의 기초 재산을 출연하고,
학교법인 이사회도 공식적으로 출범시킬 계획이었습니다.

또, 2022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총장과 교직원 공모에도 나설 계획이었지만,
법인 설립 인가 이후에 가능한 절차들이
줄줄이 늦춰지게 됐습니다.

(싱크)이건철 공동위원장/한전공대설립 범 나주시민지원위원회
'두 달정도 보류됨으로써 한전공대 2022년 정상 개교가 어렵지 않겠느냐하는
(지역민들의 우려와 걱정이 커지고 있다).'

교육부는 다음달에 대학설립심사위원회를
다시 열어
한전 공대 법인 설립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의 법인 설립 의결이 늦춰지는만큼
한전 공대 설립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지역민의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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