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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적대는 재래시장..설대목은 대목(R)

김윤 기자 입력 2020-01-24 21:11:30 수정 2020-01-24 21:11:30 조회수 1

◀ANC▶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재래시장은
모처럼 차롓상을 준비하는 인파들로
북적였습니다.

뱃길은 천사대교가
개통된 뒤 다소 한산해진 모습이었습니다.

설날 연휴 첫날 표정 김 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설날을 앞두고 재래시장이 인파로
넘쳐 납니다.

차롓상에 올릴 생선이며 과일, 나물을
준비하려는 가족들이 몰리면서 골목골목마다
활기가 넘칩니다.

◀INT▶조연화*목포시 석현동*
"아무래도 마트보다는 좀 싸다고 재래시장이 그러니까..사람이 많네요..."

설대목 인파에 상인들의 얼굴에도 생기가
넘치지만 그래도, 대목 경기는 예전만
못합니다.

◀INT▶김선례*동부시장 상인*
"다른 때보다는 낫다고 해도 인터넷 장사를 너무 많이 해버리니까 이렇게 소매하는 사람들이 피해가 많더라고요."

신안 암태도를 연결하는
천사대교가 개통되면서 뱃길 귀성도 눈에 띄게 한산해졌습니다.

편해진 뱃길만큼이나 섬고향에서 보낼 시간이
즐겁기만 합니다.

◀INT▶송신백*서울시 이태원동*
"어머님도 뵙고 친지분들도 뵙고 이렇게 겸사겸사 세배도 드리려고 가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목포항과 완도항을 이용한 귀성객은 줄잡아 2만2천여 명.

고속도로도 오후부터 비교적 원활한 흐름을
보이면서 서서울에서 목포까지 평소와 비슷한
4시간 안팎이 걸리고 있습니다.

설날인 내일은 구름이 많고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먼바다에서는 오늘 오후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아져
내일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
풍랑주의보가 발효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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