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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날씨]설 연휴 날씨 전망

입력 2020-01-23 21:11:41 수정 2020-01-23 21:11:41 조회수 0

(앵커)
이번 설 연휴에는
흐린 날이 많고
귀경길에는 비소식이 있습니다.

설 연휴 날씨를
이다솔 기상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VCR▶

민족 대 명절 설 연휴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만큼 날씨가 중요하게 느껴지실 텐데요.

이번 설 연휴기간에는 날이 비교적 궂습니다.

우선, 비 소식이 있는데요.

내일과 설 당일은 구름만 많겠지만,

일요일 오후부터 월요일에는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기간이 길겠고,
그만큼 꽤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특히 남해안을 중심으로
최대 80mm이상의 비와 함께
초속 10~16m의 강풍도 예상됩니다.

귀경길 교통안전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기온은 높게 올라서
날은 비교적 포근하겠습니다.

연휴기간동안 남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아침기온은 4-6도 분포로
평년 이맘때 낮 기온 수준까지 오르겠고요.

내일은 한낮기온이 13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평년기온을 8-9도가량 웃돌겠습니다.

날이 따뜻하면, 미세먼지가 걱정이죠?

내일 귀성길 오르실 때는
황사용 마스크가 필요합니다.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광주의 미세먼지 농도 “나쁨”수준으로 오르겠는데요,

다행히 설 당일인 모레부터는 대기확산이 원활하겠고, 먼지는 빠르게 해소되겠습니다.

이번 연휴기간에는 바닷길도
험난할 것으로 보여 걱정입니다.

특히 일요일
남해서부바다의 물결은 최대 4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겠고요.

그 밖의 날도 최고 3m로
비교적 높게 일겠습니다.

일요일과 월요일에는 비바람까지 가세하니까요.

여객선 이용하시는 분들은 최신기상정보를
꼼꼼히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지금까지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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