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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텃밭 쟁탈전..민주당 VS 대안신당(R)

입력 2020-01-17 08:02:07 수정 2020-01-17 08:02:07 조회수 0

◀ANC▶
대안신당이 창당 이후 공식 일정들을
광주 전남에서 소화하는 등 호남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광주전남에서 최대 의석수를 가진 대안신당과 집권 여당인 민주당 간의 텃밭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문연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대안신당이 창당 이후 호남 대표 정당이란
이미지를 굳이는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대안신당의 의석 수는 호남에서
가장 많은 7석,

김대중 정신을 잇는 적통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SYN▶ 최경환 대안신당 대표
(어제(15)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
"대안신당 의원들 다시 뽑아서 마음껏 부려먹어주십시오.대안신당은 호남에 정치경쟁체재를
만들어 호남의 권익을 극대화하고
지역정치발전도 함께 이루어나가겠습니다."

대안신당은 제3지대 통합을 구도로
호남 기반의 전국 정당을 재구성하는게 목표,

국민의당을 다시 만들겠다는 겁니다.

이를 위해 한솥밥을 먹었던
바른미래당 호남계와 민주평화당,
무소속 의원과의 통합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INT▶ 정행준 초당대 교수
"대안신당이 추진하고 있는 중도개혁세력의
제3지대 통합과 이를 통해 올해 총선에서 특히
호남지역 유권자들에게 얼마나 많은 선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부분은 창당과
함께 동시에 풀어야할 결코 만만치않은 숙제가 되었습니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지방선거의 싹쓸이 기세를 몰아 올해 총선에서도
호남 맹주로서 승기를 굳히겠다는 전략입니다.

민주당에 대한 변함없는 호남 지지도에
크게 고무된 분위기입니다.

◀INT▶ 서삼석 국회의원
(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
"각종 선거때마다 호남 유권자 특히 그 중의
전남 유권자들은 현명한 선택을 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기저가 올바르다는 그런 판단을 가지고 높은 지지도를 보여주고 계시기때문에 이번(총선)에도 변함없는 지지로 이어질 거라고 저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야당의 제3지대 통합 성사 여부와
현직 의원이 다수인 대안신당의 선전은
변수로 꼽히고 있습니다.

호남에서의 승리가 곧 전국 총선 승리의
전제 조건으로 여기는 민주당과 대안신당,

총선이 다가오면서 호남 공들이기 경쟁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제3지대 야권 통합 추진과 양당 구조의
호남 정치지형,

총선을 석달여 앞둔 광주 전남, 호남의 정세가 숨가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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