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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가 직무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령층으로 갈수록 김 지사에게
우호적이었지만, 지역별로 온도차가
있었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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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의 직무수행에 대한
평가를 물었습니다.
전남 주민 68.6%는 김 지사가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답했고,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답변은 12.3%였습니다.
여성보다는 남성이 김 지사에게
우호적이었고, 연령대로 봤을 때는
고령층으로 갈수록 후한 평가를 내놨습니다.
김 지사가 청년 정책에 애정을 쏟고 있지만
19세와 20대 층의 잘하고 있다는 평가가
전 연령대 가운데 유일하게 50%대에 머문 점도
눈에 띕니다.
동부권과 서부권, 중부권 등
지역별 시각은 온도차가 있었습니다.
김 지사의 국회의원 시절 선거구이자,
고향이 끼어있는 해남*완도*진도지역에서
얻은 높은 점수가 전체 평균 점수를
높여놓은 모양새입니다.
목포시는 김지사가 잘하고 있다는
비율은 가장 낮았고,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이 가장 높았습니다.
또 여수시을, 순천시, 나주*화순,
광양*곡성*구례, 담양*함평*영광*장성,
영암*무안*신안 등 전남 10개 선거구 가운데
7개 선거구가 평균 이하 점수를 줬습니다.
특히 나주혁신도시 에너지 산업을
중심으로 한 블루이코노미, 광양의 도립미술관,
순천의 동부권 통합청사 등 김 지사가 공을
들였던 곳들의 점수가 박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해 12월 26일부터 닷새동안 여론조사한
결과로,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 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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