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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청호중학교가 신도시로 옮기면서
기존의 학교부지와 건물이 2년째 비어
있습니다.
전남교육청은 이곳에 창의융합교육체험센터와 공원을 구상하고 있어 실현여부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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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목포 백련지구로 이사를 가면서
2년째 비어있는 목포 청호중학교입니다.
학교 건물에는
외부인 침입을 막는 철창이 세워졌고
곳곳에 감시카메라도 설치됐습니다.
체육관은 비교적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지만
학교가 폐쇄되면서 전혀 사용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전종주 목포교육청 재정지원과장
"외부사람들이 못 들어가게 철창이라든가 또는 CCTV 그 다음에 보안등 (매년 관리비용으로) 3-4백 정도 경비가 들어가고 있습니다."
청호중학교를 활용하는 유력한 방안으로
전남 창의융합교육 체험센터 설치가 논의되고 있습니다.
학교 본관은 철거해 창의체험센터를 설치하고 운동장은 도심공원으로 조성하자는 것.
백억 원이 넘는 사업비가 들어갈 것으로 보여 중앙투융자 심사 통과여부가 센터설치의 관문이될 전망입니다.
◀INT▶이현희 전남교육청 미래인재과장
"마을 사람들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예술과 인문학이 함께 하는 창의융합교육을 만들고 싶은 그런 꿈을 가지고 청호중학교를 하나의 부지로써 고민하고 있습니다."
도심의 활력을 떨어뜨리는 빈 학교부지와
건물이 새로운 문화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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