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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아기 울음소리'..공공산후조리원 인기

박영훈 기자 입력 2019-12-06 21:13:01 수정 2019-12-06 21:13:01 조회수 1

◀ANC▶

반가운 아기 울음소리가 다시 들리는
농어촌 지역들이 있습니다.

산모와 아기들의 건강 관리와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는 공공산후조리원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취재
◀END▶

농촌에 사는 30대 주부 이자영 씨는 둘째
아이 출산 걱정을 덜었습니다.

올해 6월 지역에 공공산후조리원이
생기면서 1시간 이상씩 걸리는 도시 시설을
가야하는 부담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INT▶이자영 *공공산후조리원 이용 산모*
"식구들이 와도 가까우니까 집에서 가까우니까 오면 더 편하고 우선은 저도 집에서 가까우니까..."

전남에서 공공산후조리원이 처음 선보인 건
지난 2015년.

해남군을 시작으로 지난해 강진,올해 완도까지
3호점이 문을 열었습니다.

[c/g]이용료가 저렴한데다 귀농,귀촌,다문화,다자녀 가정 등에 감면 혜택이 많아
찾는 산모들이 늘고 있습니다.
[공공산후조리원 이용 현황/자료:전남도
해남 1,071명(2015.9~2019.10)
강진 320명(2018.5~2019.10)
완도 41명(2019.6~2019.10)]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는 것은 물론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식단,관리 프로그램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INT▶전이양 *전남 완도 공공산후조리원 위탁병원 원장*
"모든 특산물을 고루 영양관리를 할 수 있고 그 다음에서 자연 환경이 좋기때문에 조용하고..."

일부 위탁병원에서는 분만부터 산후 관리,
소아과를 잇는 원스톱 서비스까지 내놓으면서 더욱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전남도는 내년 상반기 나주에 4호점을 열고
오는 2022년 5호점까지 공공산후조리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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