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토의 장기적 발전 방향을 담은
제5차 국토종합계획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 의결됐습니다.
광주 전남 사업이 다수 포함돼 있어
지역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향후 20년의 국토 장기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제 5차 국토종합계획안이 심의*의결됐습니다.
이번 계획안은 그동안의 성장과 개발 중심에서 벗어나 인구감소, 기후변화, 기술혁신 등
최근의 여건변화를 반영했습니다.
특히 지역별 특징과 수요를 고려해
지역과 지역, 중앙 정부와 지역이 함께
협력하는 게 핵심이어서
권역을 뛰어넘는 초 광역권의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CG1) 먼저 호남소외의 상징이었던 경전선의
전철화와 복선화를 추진하고
목포와 광주 부산을 잇는
남해안 고속화철도와
광주-대구 내륙철도 건설사업,
광주 톨게이트와 삼례 IC 간 호남고속도로
확장 등이 추진될 예정입니다.//
(CG2)강원도와 충청 호남을 잇는
이른바 강호축을
기존의 발전축이었던 경부축과 균형을 이루는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아 산업과 교통망을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김남균/광주시청 도시계획과장
"대부분 우리 지역에서 요구한 사업들이 계획에 반영돼 있기 때문에 앞으로 국가 예산이나 또 지역 발전에 필요한 것들이 계획들이 잘 진행될리라고 보입니다."
SOC사업 뿐만 아니라 문화*산업벨트 조성에도
속도가 붙을 예정입니다.
(CG3)전라도천년문화권 광역관광개발 사업과
신(新) 남해안 문화관광벨트 구축이 추진되고,
친환경 자동차 혁신 전진기지와
에너지 분야 실증타운 조성 등
혁신도시와 연계한 산업들도
활발히 추진될 예정입니다.//
이번 계획안은 대통령 승인만을
남겨두고 있고, 이대로 확정되면
각 부처와 지자체의 중장기 계획으로
구체화 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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