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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사 사진첩 '김대중 내란음모죄' 씌운 흔적

김양훈 기자 입력 2019-11-29 08:03:19 수정 2019-11-29 08:03:19 조회수 0

39년만에 공개된 보안사 사진첩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내란음모죄를 씌운
흔적이 고스란이 남아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안사 사진첩 제9권 36쪽에 나와 있는
'범죄개요'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을 주범으로
재야와 학생 조직 주동자의 이름이 적혀 있고
무분별한 정치인과 학생들의 주장과 행동은
국가를 위태롭게 하는 광주사태를 빚었다는
설명을 달았습니다.

이른바 김대중 내란음모사건의 증거자료로
활용된 정황으로 이 사건은 이후 재심을 통해
무죄로 판명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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