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뉴스와인물]특성화고*마이스터고 취업률 눈길

김윤 기자 입력 2019-11-29 08:03:11 수정 2019-11-29 08:03:11 조회수 1

◀ANC▶
전남지역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에서 올해
공무원등에 많은 학생들이 합격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전남의 특성화고 취업과 진학을 담당하고 있는 전남교육청 김정선 장학관을 뉴스와 인물에서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 장학관님.
◀END▶

1.특성화고와 마이스터 고등학교,
두 종류의 학교는 각각 어떤 학교인지 소개해 주시고요. 전남에는 이런 종류의 학교가 몇
곳이나 있는지요.

우리 전남에는 일반 직업교육을 하고 있는 특성화 고등학교는 43개가 있고요. 특정 산업분야 인력을 양성하는 마이스터 고등학교는 4개 학교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마이스터 고등학교는 2010년도 물류분야 인력을 양성하는 한국항만물류고등학교를 첫 번째로 개교가 됐고요. 수산분야 완도 수산고등학교, 친환경 농축산분야 인력 양성을 하는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 석유화학분야 인력을 양성하는 여수 석유화학고등학교 이렇게 4개 학교가 있습니다.

2. 올해 이런 특성화고등학교와
마이스터 고등학교에서 지금까지 공무원과
부사관 등 모두 90여 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보도자료를 배포했는데 지난해보다 월등히
나아진 겁니까.

11월 1일 기준으로 90명 합격을 했고요. 지금 현재로 보면 숫자가 더 늘어나 있는 상태입니다. 전년도에는 국가직 지방직 교육청 공무원 합격자가 30여 명이었어요. 그런데 지금 11월 1일 기준으로 봐도 국가직 공무원으로 전남 직업계고 학생들이 16명이 합격했고요. 그리고 교육청과 지방직은 40명. 공무원 합격자만 해서 56명이 11월 1일 기준으로 해서 합격했습니다. 부사관 학생들은 11월 1일 기준으로 34명이 합격을 했고. 많은 아이들이 부사관을 준비하고 있고 시험도 본 상태기 때문에 그 숫자는 대거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3. 이렇게 성적이 좋아진 배경에는 어떤 교육이 주효했다고 분석하시는지요.

금년에 더욱 성과가 좋아진 것은 아무래도 민선3기 장석웅 교육감님께서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 거기에 맞춰서 모든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직업교육을 추진한 성과라고 생각이 듭니다. 첫 번째로 아이들의 진로를 파악하고 아이들이 하고 싶어 하는 방향으로 공무원반 부사관반 대기업반 중소기업반 그런 반들을 학교에서 꾸준히 운영했고요. 그 다음에 이를 위해서 교육청에서는 고졸 취업 지원사업을 5억원 예산을 확보해서 학교에 지원했습니다.

4. 이런 직업계 고등학교에서는 현장실습제도가 있는데요. 안전사고도 적잖게 발생하면서 사회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전남에서는 이와 관련해 어떤 대책을 세우고 있는지요.

전남교육청에서는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매년 두 시간 이상씩 노동인권교육을 학생들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고요. 또 학생들을 지도하는 교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서 산업안전 및 노동인권 연수를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직업계 고등학교에서는 금년부터 47개 전체 직업계 고등학교에 노무사를 전면 배치를 했고요. 노무사와 학교 현장의 선생님들이 현장 실습처 선정이나 현장실습 실시 이전 또 실시 후 점검 활동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에 안전사고 쪽에서는 나름대로 잠금장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네,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전남교육청 김정선 장학관이었습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