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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단풍..늦가을 정취 물씬..

입력 2019-11-24 21:13:29 수정 2019-11-24 21:13:29 조회수 1

◀ANC▶

밤이 되면서 날씨가 다시 쌀쌀해졌는데요.
오늘 낮에는 청명한 가을날씨를 보였습니다.

남도 곳곳에는 휴일을 맞아 막바지 단풍을
즐기려는 관광객이 몰렸고 마라톤 대회도 열려
천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함께 했습니다.

휴일 표정을 김안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공원을 가득 매운 아마추어 마라토너들이
구령에 맞춰 준비운동에 나섭니다.

고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열린
김대중 마라톤 대회

S/U 올해 3회째를 맞는 김대중마라톤대회에는
18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했습니다.

◀INT▶ 마성민
"김대중 전 대통령이라는 이름을 걸고 하는 대회라 되게 뜻깊게 생각하고요. 저 같은 경우엔."

◀INT▶ 임은경
"날씨가 추울까봐 되게 걱정을 했는데 어제부터 날씨가 너무 좋아서 뛰기에 딱 좋은 날씨네요."

드디어 출발 신호와 함께
참가자들이 힘차게 달려 나갑니다.

하프 코스와 10km, 5km 코스로 나뉘어
진행된 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은 서로 기운을
북돋우며 소중한 경험을 함께 했습니다.

(화면전환)

울긋불긋 단풍이
내리쬐는 햇살을 받아 진한 빛깔을 뽐냅니다.

떨어진 낙엽들도 숲길을 예쁘게 수놓았습니다.

나들이객들은 오색빛깔 단풍을 배경으로
카메라에 추억을 담습니다.

◀INT▶ 서길석
"가을철 단풍이 너무 예쁜 곳이라서 가족들하고 늘 같이 왔었고요. 와서 보니까 너무 단풍도 좋고요 날씨도 더군다나 좋아가지고.."

마지막 단풍을 즐기기 위해 해남 두륜산 등에는
하루종일 관광객들이 북적였습니다.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주말..
도심에서 그리고 산에서 모두들 늦가을 정취를 만끽했습니다.
MBC 뉴스 김안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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