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률 전 목포시장이 손혜원 의원에게 건넨
문건은 "보안이 아닌 홍보 성격이 더 강했다"고
법정에서 증언했습니다.
박 전 시장은
서울 남부지법에서 열린 손혜원 의원에 대한
3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2017년 5월
손 의원에게 건넨 문건은 이미 주민공청회때
공개됐던 내용으로 '비밀성'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검찰은
정부에 제출하기 한달 전인 2017년 9월,
손 의원 측이 주관한 국회포럼에 앞서
목포 도시재생사업 자료를 손 의원 측에
전달했다는 목포시청 실무진 증언을 앞세워
비밀성을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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