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승용차가 도로공사 현장 덮쳐 '신호수' 사망

김양훈 기자 입력 2019-11-15 08:03:33 수정 2019-11-15 08:03:33 조회수 1

◀ANC▶

어제(14) 오후 전남 장흥에서
승용차가 도로 포장공사 현장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30대 공사현장 근로자가 승용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전남 장흥의 편도 2차선 국도입니다.

도롯가에 안전모가 나뒹굴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것은 어제(14) 오후 5시쯤

57살 A 씨가 장흥에서 강진 방향으로
승용차를 몰고 가다 도로 공사 현장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공사 현장 근로자 39살 B 씨가
승용차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에서는 노후된 도로의
포장 덧씌우기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신호수였던 B 씨는 공사현장 앞에서
차량의 원활한 흐름을 유도하고 있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YN▶ 경찰 관계자
국도상에서 아스콘 덧씌우는 그 공사현장
신호수를 (승용차가) 충격한 거죠.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 A 씨가
도로 공사 현장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