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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

입력 2019-11-11 08:03:29 수정 2019-11-11 08:03:29 조회수 1

◀ANC▶
고흥 소록도 천사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간호사가
내년 1월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됩니다.

로마교황청과 세계간호협회 등 세계 각지에서도
두 간호사의 노벨평화상 수상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전해오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고흥 소록도 한센인들을 헌신적으로 돌보며
참봉사를 실천해 온 마리안느·마가렛 간호사.

소록도의 천사 마리안느.마가렛 간호사를
노벨평화상에 추천하는 서명인이
최근 1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2017년 11월 처음 서명이 시작된 이후 2년 만에 이룬 성과입니다.

마리안느 마가렛 노벨평화상 범국민 추천위는
이 두명의 노 간호사를
내년 1월 101번 째
노벨평화상 후보로 공식 추천하기로 했습니다.

노벨재단은 내년 1월 말까지 후보를 추천받은뒤
현지 실사 등 심사 과정을 거쳐
내년 10월에서 11월 사이
최종 노벨평화상 수상자를 결정하게 됩니다.
◀INT▶
"각 나라 별로 실사단을 파견해요. 조사를 하게 됩니다. 이게 이제 9월까지 이뤄집니다. 여기서 이제 30명에서 9월까지 추려서 최종 1인을 선정해 10월 11월에 최종 발표를 하게 되죠."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간호사의
노벨 평화상 후보 추천을 앞두고
긍정적인 분위기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INT▶
"내년 2020년은 세계보건기구에서 간호사의 해로 지정했고 또, 나이팅게일 탄생 200주년의 뜻깊은 해를 맞아 두분의 노벨평화상 추천은 전인류애의 실현이라는 큰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로마 교황청과 세계간호협회도
이들의 숭고한 삶이
노벨 평화상 수상을 통해
전 세계에 알려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는
의사를 전해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오해와 편견으로 가득한 소록도에서
43년 동안 한센병 환자들을 묵묵히 보살피다
한 통의 편지 만 남기고
홀연히 떠난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간호사.

S/U] 이들의 숭고한 삶을 기리기 위한
의미있는 과정들이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 지
지역을 넘어 이제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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