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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묵에 오방색을 더하다..국제수묵비엔날레

입력 2019-11-05 21:14:02 수정 2019-11-05 21:14:02 조회수 1

◀ANC▶
내년 가을에 개막하는
2020 국제수묵비엔날레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수묵에 색을 입히고 젊은 세대에 다가가는
대중화와 4차 산업을 접목하는 데 촛점을
맞췄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지난해 처음 열린 국제수묵비엔날레의
가장 큰 성과는 대중성과 예술성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겁니다.

수묵이란 고전적인 전통 미술이 비엔날레라는 공간을 통해 종합 예술로써, 문화 콘텐츠로써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2년 마다 개최되는 내년 2020
국제수묵비엔날레는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주제는 오채찬란 모노크롬,
먹이 오방색을 품고 있다는 뜻에서
수묵의 새로운 출발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목포근대역사문화거리 옛 건물과 골목 곳곳이 전시공간으로 변신하고 인공지능 로봇이
수묵화를 그리는 장면이 연출됩니다.

또 설치미술과 5G를 기반으로 한
가상체험, 수묵 별빛 패션쇼 등 세대를
뛰어넘는 프로그램들이 새롭게 채워집니다.

◀INT▶ 이건수 총감독
2020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
"수묵그림이 어둡고 제한된 느낌이 있어서 요번에는 예술 장르의 혼합 수용을 하기위해 채색화라든지 설치미술이라든지 IT를 활용하는 그런 대중화 전략을 펴겠습니다."

수묵을 주제로 한 인문학 콘서트와
아카데미,어린이수묵전 등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 가능한 수묵 비엔날레의 기초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S/U) 2020 국제 수묵비엔날레는
내년 9월과 10월 두달동안 목포와 진도 일원에서 열립니다.

15개 나라 2백여 명의 작가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수묵 행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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