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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경전철 중재 장기화?

입력 2019-10-23 08:03:34 수정 2019-10-23 08:03:34 조회수 1

◀ANC▶
순천만 소형경전철 이른바 스카이큐브 관련
소송이 진행되고 있는데
최종 심판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대한상사중재원의 3차 심리를 앞두고
지난주 순천시가 반대 신청을 접수하면서
분쟁은 장기화 될 전망입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순천만 국가정원의 소형경전철 스카이큐브
소송 3차 심리가 연기됐습니다.

계획대로라면 이달 21일, 3차 심리가 끝나고
대한상사중재원의 중재안이 나올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순천시가 지난주 반대 신청을
접수하면서 3차 심리는
다음달 18일로 연기된 상황,

순천시는 스카이큐브 운영에
귀책 사유가 운영사에 있기 때문에
200억 원 규모의 철거 비용도
업체가 부담해야 한다는 입장을 반대 신청에
밝히고 있습니다.
◀INT▶

스카이큐브 운영사측은
반대 소송 가운데 공기지연 부분은
순천시의 부지제공 의무 위반과
도시계획 관련 주변마을 민원에 따라
협약서 상 공기가 자동연장됐다는 입장입니다.

적자 운영에 대한 귀책 사유가 순천시에 있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INT▶

대한상사중재원은 순천시의 반대 신청과
앞서 지난 3월 운영사가 접수한
손해배상 청구를 함께 판결하기로 했습니다.

3차 심리가 연기된 만큼
최종 심판도 그만큼 늦어질 전망입니다.

순천만 소형경전철 운영에
최종 중재 심판 결과를 남겨 두고 있지만
현실적인 대안이 나올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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