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과 거제시가 유치경쟁을 벌였던
국립난대수목원을 두 지역에
모두 설치하는 것으로 결정됐습니다.
최근 마무리된 산림청의 난대수목원
현장 실사 결과 완도와 거제 모두
적격 판정을 받아 난대수목원 입지로
선정됐습니다.
이번 결과는 산림청의 초대형 프로젝트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했던 두 지역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한 것이지만,
사업비를 나눠야 하는 문제로
수목원 규모 축소 등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전남과 경남 지역 정치권에서는
산림청의 이같은 결정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 결정이라는 시각이 제기되고 있어
사업추진 과정에서 반발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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