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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물고 알리고 협업하고..전시 문화 작업 호응

박영훈 기자 입력 2019-10-15 21:13:46 수정 2019-10-15 21:13:46 조회수 1

◀ANC▶
최근들어 크지는 않지만 의미 있는
작가들의 작업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역에서 머물고, 지역을 알리고,
또 주민과 지자체, 기업 등이
함께 만들어가는 활동들이 단순한 작업을
넘어 지역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천년 고찰 해남 대흥사.

전국 12명의 작가들이 오가고,머물며
탄생시킨 사진과 그림 50여 점이
사찰의 중심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대흥사와 호흡하며,
대흥사가 왜 세계유산 인지를 전하고 있는
겁니다.

◀INT▶조원식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
"저는 그림에 소질은 없지만 보니까 진짜 너무
너무 좋고..."


갖가지 모양의 조각들이
코스모스 핀 남도의 가을과 만났습니다.

지역과 신진 작가들을 발굴하기 위해
지자체와 기업이 손을 잡았습니다.

30여 점의 작품이 생태 공원에 생기를 불어
넣고 있습니다.

◀INT▶서혜령,박민서 *여수 웅천중학교 1학년*
"조화가 잘 이뤄진 것 같고 보니까 더욱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
풍경이랑 조각상들이랑 같이 있으니까 예쁘고
나중에 가족이랑 와도 될 것 같아요"

삼학도엔 세대를 아우르는 조각들이
섬과 바다,육지를 잇고 있습니다.

천 개의 이름 없는 돌 부처,
자화상, 고마운 호박전,초등학교 옛이야기 등 지역의 얘기를 담은 작품 활동들은 최근들어
더욱 많아지고 있습니다.

한결 같이 멀리서 바라보고 그치는게
아니라 함께 손잡고 그 안에서 실제 머물며,
지역과 주민의 삶을 알리는 공감의
작업들입니다.

관광 소재로 활용될 만큼 인기를 끌면서
연작을 하는 곳들도 생겨나는 등 이같은
작품활동이 지역에서도 새로운 문화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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